상간자 소송이란, 부부 일방이 외도의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한 경우, 유책하지 않은 일방이 배우자와 외도를 한 상대방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을 말합니다.
상간자 소송은 민법상 불법행위 손해배상청구이기 때문에 있은 날로부터 10년, 안 날로부터 3년이 지나면 시효로 소멸하며, 통상적으로 위자료의 액수는 1,000만원 내지 2,000만원 정도 인정됩니다.
상간자 소송을 통하여 원고에게 손해배상금액을 지급한 피고는 외도의 상대방을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하여 지급한 손해배상금 중 일부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, 원고가 배우자로부터 위자료를 지급받은 경우에는 해당 액수만큼 손해배상책임이 없음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.